올해 1분기 베트남의 제조업 부문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베트남 경제매체 베트남 인베스트 리뷰는 IHS마킷의 최근 조사자료를 인용해 "베트남은 2월 구매관리자지수가 54.3을 기록하며 전월의 53.7에 비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의 산업 생산은 1월 2.8%에 비해 2월에는 8.4%의 큰 증가율을 보였고, 또한 제조업 생산량도 1월 2.8%에서 2월에는 10%로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2월 제조업 부문의 성장이 가팔라지고 있고 이와 함께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3월 15일부터 실시한 외국인 입국에 대한 전면 개방으로 베트남 산업을 향한 국제 시장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시장의 내수 회복과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올해 베트남 경제는 긍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