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공모, 4월 21일까지 한 달간 후보 접수

입력 2022-03-21 17:00



국내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2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이 3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간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후보자를 공모한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2022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한다. 국내 최고 권위의 여성과학자상으로 지난 2002년부터 20년 동안 총 84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여성과학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2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학술진흥상은 국내 여성과학자 중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 및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유한 자에게 수여된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 과학 영역에 기여할 잠재력을 갖추었거나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여성과학자가 선발 대상이다.

펠로십은 국제수준의 연구업적을 가진 만45세 미만의 박사학위 취득자 또는 박사후 과정(연구원 포함)의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생명과학(▲생명과학 ▲의약학)과 공학(▲생물공학/의공학/농공학 ▲화학/고분자/재료/섬유공학 ▲전기/전자/정보/컴퓨터공학/에너지 ▲건축/토목/환경/그 외 공학 분야)이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4월 2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신청서와 추천서,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 및 추천서 양식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최종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6월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진흥상 수상자 1인에게는 상패 및 부상 3000만 원이 부여되며, 펠로십 수상자 4인에게는 각각 상패 및 부상 500만 원과 함께 세계 대회인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의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 부문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