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신임 사외이사에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최재천 전 의원을 선임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총장과 최 전 의원을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2022년 3월 17일부터 3년간이다.
김 신임 이사는 제37대 대검찰청 검찰총장을 역임했으며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로 활동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현대글로비스 등에서 사외이사를 지냈다.
최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17대,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법무법인 헤리티지의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와 최규연 전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