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정부 4년간 구글·페이스 북 등에 5조 동 세금 부과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구글, 페이스북 등과 같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5조 동(VND)의 세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페이스북은 1조 6900억 동, 구글은 1조 6200억 동, 마이크로소프트는 5770억 동의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베트남 정부가 대형 온라인 플랫폼 기업으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 3200억 동으로 집계됐다.
정부 당국은 페이스북과 구글과 같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온라인 광고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다른 수단을 사용한다고 지적하며 적절한 세금을 부과할 것을 촉구해 왔다.
베트남 국세청 또한 지난해 페이스북, 구글, 넷플릭스, 유튜브 등이 베트남에서 납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 당국은 전자 상거래 매출이 지난 몇 년간 두 자릿수로 급증함에 따라 전자 상거래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 온라인 판매자에게 세금을 부과할 방침이다.(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