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서 진가를 제대로 증명하며 음악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강승윤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솔로 신곡 'BORN TO LOVE YOU' 컴백 첫 무대를 꾸몄다.
이날 블랙 가죽 재킷과 진을 입고 등장한 강승윤은 아련하면서도 섹시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어 사랑하는 이와 이별한 한 남자로 분한 그는 한층 짙어진 음색으로 듣는 이의 감성을 깊이 파고들었다.
강승윤의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이 모든 걸 압도했다. 감정을 터뜨리는 절절한 몸짓과 넓은 음역대로 표현되는 그의 노래는 마치 한 편의 모노 뮤지컬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고, 애절한 마음이 담긴 후렴구 미성의 허밍 역시 진한 여운을 더했다.
강승윤은 화려한 퍼포먼스 없이 오롯이 목소리와 폭발적인 성량만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수많은 콘서트와 라이브 무대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온 그인 만큼 음악 방송의 결이 결코 다르지 않았다.
방송 직후 팬들은 "역시 가왕은 가왕이다 "보컬리스트 강승윤의 미친 라이브" "감탄밖에 안 나오는 무대 장인의 가창력 최고다", "듣는 내내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완벽한 외모에 완벽한 보컬" 등 호평을 쏟아냈다.
강승윤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그밖에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한편 강승윤의 'BORN TO LOVE YOU'는 발매 첫날 아이튠즈 송 차트 9개국 1위에 올랐으며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톱 10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