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7일 뉴욕 증시는 전일 나온 연준 FOMC 정례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물론 러시아에 드리웠던 디폴트 문제로, 유가와 국채를 포함해 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장 초반에는 다소 혼조세를 보이다가 마감 때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지수가 1.23% 오른 34,480.75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1.33%상승한 13,614.78에 장 마쳤습니다. S&P500은 11개 섹터 모두 상승하며, 지수도 1.23% 올라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에선 어제는 메타, 오늘은 아마존이 크게 올랐습니다.
아마존(AMZN)은 할리우드 영화사 MGM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가 이를 조건 없이 승인하면서 이뤄졌고, 향후 아마존이 MGM의 전통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해 스트리밍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70%,3,144.78달러)
테슬라(TSLA)는 중국산 모델 Y 가격을 또 인상했습니다. 현재 한화로 환산했을 때 가격은 6,036만원으로 올랐는데요. 일주일만에 새 차 값을 두 번 인상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압박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새 미국에서도 모데 3와 Y가격을 두차례나 인상했습니다. (+3.73%, 871.60달러)
넷플릭스(NFLX)는 친구나 지인과 시청 계정을 공유하는 아이디에 추가 요금을 부과해, 가족이 아닌 사람과의 계정 나눔을 막는 방식을 준비중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회사 수익을 더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3.88%, 371.40달러)
달러제너럴(DG) 4분기 실적, 예상 하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올라주었는데, 회사는 배당금을 31% 인상하겠다고 밝혔고, 전문가들이 회사에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4.45%, 221.94달러)
옥시덴털페트롤리움(OXY) 워런버핏의 버크셔헤어웨이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을 1810만 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수요일 SEC의 자료에 따르면, 구매 평균 주가는 54.41달러 정도도로 이로 총 보유액은 9억 8500만 달러 규모입니다. (+9.47%,58.01달러)
게스(GES) 실적과 전망도 예상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예상보다 좋게나와주면서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랠리 보였습니다. (+9.30%, 21.15달러)
맥도날드(MCD) 모간스탠리가 목표가를 294달럴에서 287달러로 내려 잡았는데요. 러시아에서 운영을 일시 중단하면서 한 달에 5000만 달러씩 손해를 볼 것으로 분석됩니다. (-0.28%, 237.47달러)
솔라엣지 테크놀로지(SEDG)에서는 보통주 200만 주를 공개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오늘 장에서 떨어지는 흐름이었습니다. (-5.85%, 314.60달러)
델타 항공(DAL)은 직원들 임금을 4%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팬데믹 이전에 있었던 첫 임금 인상 이후 처음입니다.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항공사들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새로 직원들을 복귀시키는 등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델타 뿐 아니라 다른 항공사들도 최저 시급을 상향하거나, 고용 보너스를 제공하며 인력 모집에 한창입니다. (+0.60%, 37.15달러)
레나(LEN) 주택건설업체 레나는 4분기 EPS가 예상에 하회하고, 매출은 예상에 상회했습니다. 대해서는 공급난으로 인한 자재 부족과, 인력 비용이 높다는 점이 우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0.88%, 89.29달러)
로블록스(RBLX) 스티플의 전문가가 로블록스 주가를 65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 조정했지만, 이날 주가는 올랐습니다. 성장주이기 때문에 지금의 제한적인 성장폭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11.66%,46.35달러)
로빈후드(HOOD) 로빈후드는 주식 대출 프로그램을 런칭할 예정입니다. 개인들이 기관에 주식을 대출해줄 수 있게 되며 공매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블룸버그의 분석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폰에서 베타버전을 시험하고 향후 몇 달 내에 실제로 사용 가능해집니다. (+4.77%, 13.39달러)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