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17일 마감시황] VN지수 2.01p(0.14%) 소폭 상승 1,461.34p '관망 속 금융주·부동산주 매수세 상승 마감' [KVINA]

입력 2022-03-17 20:19
수정 2022-03-18 17:41


17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벤치마크인 호찌민거래소는 상승 마감했지만 다른 거래소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01p, 0.14% 상승한 1,461.34p를 기록하고 상승장으로 장을 마쳤다.

베트남 증시 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cok)은 "이날 장은 전날에 이어 금융주와 부동산주의 매수세가 살아났지만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관망을 이어갔다. 차익 실현 매도세도 여전했지만 VN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고 진단했다.

호찌민거래소는 205개 종목이 상승, 14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31개 종목 상승, 100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10개 종목 상승 그리고 146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2.77p(0.19%) 소폭 하락한 1,469.92p로 마감했고 12개 종목 상승, 13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0.01p 내린 446.16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10p 하락한 115.94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총 거래대금은 21조3천600억동(미화 9억3,400만달러)으로 전날에 비해 14% 이상 늘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16개 업종이 상승을, 9개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업 0.85%, 증권업 0.32%, 보험업 0.21%, 건설·부동산업 0.32%, 정보통신(ICT)업 0.81%, 도매업 0.60%, 소매업 0.56%, 기계류 0.01%, 물류업 -0.62%, 보건·의료업 -0.19%, F&B업 -0.91%, 채굴·석유업 -2.18%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350억동 순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끊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