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소망이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손소망은 지난 16일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서고은강(채수빈 분)의 동생 같은 언니이자, 미대 대학원생 고미강 역을 맡았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 세상 물정 모르고 눈치도 없지만 그만큼 사랑도 많은 인물이다.
손소망은 채수빈과 자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것은 물론, 고미강의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을 연기하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소망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너와 나의 경찰수업', 그리고 저희 가족과 고미강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고미강으로 살았던 2021년의 절반이 엊그제 같은데 첫 방송을 앞두기까지 두근두근 기대했던 마음, 매주 수요일을 기다렸던 지난 시간이 벌써 마지막 방송으로 끝내게 됐다"라며 "모든 작품이 그러했듯 '너와 나의 경찰수업' 또한 한걸음 더 배우로서 나아갈 수 있던 소중한 작품이었다. 저는 다음 작품에서 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소망은 지난 2019년 JTBC 드라마 '보좌관 1-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tvN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철인왕후' 및 영화 '간이역'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왔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손소망은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