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윤 당선인 오늘 회동 무산…"실무협의 안돼"

입력 2022-03-16 08:57


오늘(16일)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이 무산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회동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실무 차원에서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이날 정오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오찬을 겸한 만남을 갖고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