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JW중외제약 '악템라'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입력 2022-03-15 14:1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JW중외제약이 수입하는 '악템라(주)(성분 토실리주맙)'를 2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처는 국외 사용 사례, 임상시험 논문 등 관련 자료, 감염내과 전문의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위원회' 심의를 거쳐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악템라는 국내에서 이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받아 사용되고 있는 항체의약품(정맥투여)이다.

악템라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있어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얻었고 유럽과 일본에서는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