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 학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삼성 SDS를 거쳐 1999년 네이버에 합류해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 CFO를 역임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박 대표를 중심으로 사업자대출, 빠른정산, 후불결제 등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융사들과 다양한 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신임 대표는 "올해 더욱 압도적인 1위 간편결제사업자로의 견고함을 다지면서 외연을 확장하고, 금융 소외계층과 MZ세대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서비스 확대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그간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하여 대표로서 네이버파이낸셜의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