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DC현대산업개발, 이틀째 '급락'

입력 2022-03-15 09:05
HDC현대산업개발이 국토교통부의 강력 처벌 예고에 이틀째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1,450원(8.84%) 급락한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1.11% 급락에 이은 2거래일 연속 급락세다.

전일 국토부는 지난 1월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조사결과를 이날 발표하고, 총 7명의 사상자를 낸 해당 사고가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한 인재라고 결론 내렸다.

국토부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법상 최고 수위의 처벌을 하기로 했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부실시공 업체는 건설업 등록 말소나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