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라이프, 미국 정부에 KF마스크 납품

입력 2022-03-14 19:20
수정 2022-03-15 08:29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인 해피라이프가 지난 11일 미국 선스타67, 플래닛 할로 헬스와 총 70억원 규모의 KF 방역 마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계약은 한국기업의 아마존 진출 컨설팅 업체인 아마존컨설팅그룹과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하에 성사됐다.

해피라이프는 지난 2020년 보건산업진흥원과 조달청이 주관한 K-방역 온라인 나라장터 엑스포 수출상담회에서 약 50억원 규모의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미국시장 진출 기회를 얻게 됐다.

아마존컨설팅그룹은 지난 2년간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해피라이프' 마스크 제품들을 아마존에 안착시켰으며, 지난 1월 미국 뉴욕타임즈는 해피라이프 제품을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KF94마스크 제품으로 소개했다.

정보헌 해피라이프 대표는 "최근 경쟁이 과열된 국내 마스크시장을 벗어나 중동, 미주 등 해외시장을 끊임없이 모색했다"며 "이번 수출 계약은 아마존컨설팅그룹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의 공이 컸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해피라이프의 홍보 모델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