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역으로 거듭나는 월곶역, 오피스텔 '시흥 메트로 디오션' 주목

입력 2022-03-14 14:33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더블역세권의 경우 2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에 인접하거나 가까운 곳에 각기 다른 역 2곳이 위치한 입지를 갖춰 환승없이 타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다른 대중교통과의 연계성도 강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교통편의성은 인구유입과 상권발달, 도시확장 등 다양한 부분들에도 영향을 끼친다.

월곶역의 경우 현재 수인분당선을 지나며 월곶부터 판교까지 복선 전철 정차역으로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월곶역 가까이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최근 분양에 나서고 있다. 이 중 경기도 시흥시 일원에 해유건설이 시공하는 ‘시흥 메트로 디오션’이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지하 7층 ~ 지상 24층, 전용 84㎡ 단일 타입 총 99실 규모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100실 미만으로 전매제한 규제를 받지 않는다.

도보 거리에 월곶역이 위치하며 인근에 월곶JC,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을 갖춰 송도국제도시, 배곧신도시, 시화MTV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월곶포구 상권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이 인접해 있다. 또한, 월곶초, 중, 월포초 등의 학군과 주변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최근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 지난해 말 경기도 도시계획원회는 월곶역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취지로 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 월곶역 인근 23만여㎡ 부지에 주택,상가,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거, 업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직주근접형 역세권 중심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개발이 완료되면 주변 생활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