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4월 7~10일 2년여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

입력 2022-03-11 14:15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2년여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박원의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11일 오후 2시 공식 SNS를 통해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며 박원의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박원 콘서트’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에 개최했던 연말 콘서트 ‘라스트 룸(Last room)’이후 2년여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박원의 라이브 무대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은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며 “제 음악의 '시작과 끝' 매일 다르게 보여 드릴게요”라고 전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원 콘서트’는 박원이 소개한 대로 지금까지 발표한 박원의 앨범을 모두 아우르는 공연으로,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공연장의 특성상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박원은 2015년 정규 1집 ‘Like A Wonder’와 2016년 정규 2집 ‘1/24’를 선보이며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7년에 발표한 앨범 ‘0M’은 타이틀곡 ‘all of my life’를 비롯한 모든 곡들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것은 물론 2018년에 발표한 앨범 ‘r’은 수록곡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며 음원 강자로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2020년 발표한 ‘My fuxxxxx romance 01’에 이어 싱글 앨범 ’My fuxxxxx romance 02-1’를 발표하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강렬한 가사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솔로 아티스트 박원의 모든 것을 담아낼 ‘박원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오는 3월 14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