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여행 관련주,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22-03-11 09:39
정부가 이르면 오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입국자의 격리 면제를 발표한다는 기대감에 여행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노랑풍선은 전 거래일보다 1,150원(7.64%) 상승한 1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도 7%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롯데관광개발은 6%대, 하나투어와 참좋은여행은 5%대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일제히 강세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접종완료 해외입국자의 격리 면제를 이르면 내일(11일) 정도에 검토힐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모든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입국 시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