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200 등 지수리밸런싱으로 패시브자금이 유입됨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 리스크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4.31% 내린 39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43% 하락한 39만9천원까지 밀리며 상장 후 최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200 지수에 특례편입 됐고, KRX BBIG지수에도 편입됐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패시브자금 편입규모는 약 2,70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편입 이후에는 공매도가 가능해지므로 편입수요와 투기적 매도의 충돌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