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러시아에서 지점 운영 중단 의사를 밝힌 후 부정적인 투자의견을 받았습니다. 노스코스트는 맥도날드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습니다. 맥도날드는 러시아 현지 850여개 점포 문을 닫고, 대신 직원 급여는 지속적으로 지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 경우 일시 폐점 자체로도 주당 순이익 0.08달러를 축소시키는 비용이 나가는 셈이고, 지난해 맥도날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영업이익에 3억 달러를 기여한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JP모간은 주택건설업체 두 곳의 투자 의견을 상향했습니다. JP모간의 분석가 마이클 리하우트는 KB홈, 티커종목명 KBH에 대한 신용등급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티커명 TOL인 톨 브라더스에 대한 신용등급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변경했습니다.
마이클 리하우트는 이 두 곳이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이 예상되고, 주택건설업계 종목 가운데는 2023년 수익과 영업이익률 증가가 예상되는 유이한 종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적 전망에 비해 KB홈의 올해 주가가 14.8%, 톨 브라더스가 28.7% 하락해 주가가 매력적인 지점에 와 있다는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경제 환경과 인플레이션, 또 최근 스태그플레이션 이야기까지 나오는 성장 둔화 국면에서 투자은행이 주택 건설 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높인 것은 주목할 부분입니다.
웰스파고는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운영 기업인 시스코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목표가는 수요일 종가보다도 16.3% 낮은 65달러로 낮췄습니다. 대신 시스코의 경쟁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티커명 ANET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높였습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직전 분기 매출이 8억 2,4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0.82달러였고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는데요. 최근의 수익 성장세를 감안할 때 아리스타의 성장성이 업계에서 주목될 만큼 매력적인 수준에 와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