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분자진단업체인 랩지노믹스와 '유전체 분석사업 협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랩지노믹스의 국내 주요 의료기관 네트워크 기반 마케팅 역량을 접목한다.
랩지노믹스는 마크로젠, 소마젠과 함께 유전체 분석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크로젠과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2차 시범사업'의 유전체 생산기관 용역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며 전장유전체 데이터 생산에 협력해 왔다.
이 밖에 양사는 사업 시너지 제고를 목적으로 각각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 및 상호 지분 취득에 합의했으며, 처분 및 취득일은 11일이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양사간 국내외 사업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라이며 "양사 모두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K-DNA) 컨소시엄 참여사로서 특히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전문 서비스 및 제품 사업화에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