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휴전을 발표하면서 유가가 125 달러로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19달러(2.6%) 하락한 120.51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2.27달러(1.8%) 하락한 125.71달러로 이전에 131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1105 GMT 기준)
투자자들은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가 부족을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유가를 억제했다고 밝혔다.
석유 브로커 PVM의 Tamas Varga는 "미국의 수입 금지가 현재의 공급 충격을 실질적으로 악화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인식이 이 차익실현을 촉발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들이 포위된 도시를 탈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휴전을 발표하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