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아이텀게임즈, 보노테크놀로지스와 합병

입력 2022-03-08 12:27


넷마블이 메타노믹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인수 합병에 적극 나선다.

8일 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아이텀게임즈'가 '보노테크놀로지스'를 흡수합병한다. 존속법인은 '아이텀게임즈', 소멸법인은 '보노테크놀로지스'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1월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했고, 지난 달에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

이번 합병으로 넷마블에프앤씨는 게임 개발을 담당하며, 아이텀게임즈와 보노테크놀로지스는 각각 블록체인 시스템과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들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과 메타노믹스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미 첫 협업 프로젝트로 바이낸스 NFT 마켓에서 '골든 브로스' 프리 세일을 지난 2일 시작했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골든 브로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쉽고 역동적인 실시간 PvP(Player vs Player)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골든 브로스'를 이달 중 얼리 엑세스로 오픈하고, 다음 달 글로벌 시장(한국·중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 모바일과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