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박군 4월 결혼…8살 연상연하 부부 탄생

입력 2022-03-07 19:46


8살 연상연하 커플 트로트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 방송인 한영이 결혼한다.

한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영은 "사실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고, 며칠 전 생각지도 못한 열애기사가 먼저 나가게 됐다"며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알려드릴 계획이 있었던지라 바로 말씀드리지 못하고 시간이 조금 걸린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박군과)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되었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면서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살겠다"고 전했다.

한영과 박군은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출연해 인연을 맺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오는 4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019년 싱글 '한잔해'로 데뷔한 박군은 특전사 출신 가수로 주목받았다. 한영은 슈퍼 모델 출신으로 2005년 트로트 걸그룹 LPG로 데뷔해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사진=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