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만4천3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20만9천602명보다는 5천291명 적다.
1주 전인 지난달 26일 동시간 집계치(13만2천319명)와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지난달 19일 집계치(9만1천557명)의 2.2배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일 역대 최다 확진자는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26만6천853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만1천612명(54.6%), 비수도권에서 9만2천699명(45.4%)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5만5천434명, 서울 4만3천789명, 부산 1만7천557명, 인천 1만2천389명, 경남 1만421명, 경북 7천923명, 대구 7천424명, 충남 6천517명, 광주 6천375명, 강원 6천161명, 대전 6천159명, 전북 5천796명, 울산 5천15명, 전남 4천642명, 충북 4천575명, 제주 2천874명, 세종 1천260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3천561명→13만9천625명→13만8천992명→21만9천232명→19만8천802명→26만6천853명→25만4천327명으로 하루 평균 19만7천342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