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까지 전국 20만 9,602명 확진…어제와 비슷

입력 2022-03-04 19:15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1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만9천60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21만1천49명보다는 1천447명 적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 집계치(13만5천986명)와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지난달 18일 집계치(8만5천609명)의 2.4배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일 역대 최다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26만6천853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만6천164명(55.4%), 비수도권에서 9만3천438명(44.6%)이 나왔다.

서울 4만8천584명, 경기 5만5천297명, 부산 1만7천258명, 인천 1만2천283명, 경남 1만1천670명, 대구 8천361명, 경북 8천76명, 충남 7천510명, 광주 7천19명, 대전 5천693, 울산 5천585명, 강원 5천568명, 전남 5천28명, 충북 4천836명, 전북 2천773명, 제주 2천643명, 세종 1천418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6천200명→16만3천561명→13만9천625명→13만8천992명→21만9천232명→19만8천803명→26만6천853명으로 일평균 18만4천752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