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메타버스 빌딩 NFT, 클레이타워 조감도 공개

입력 2022-03-04 18:03
수정 2022-03-08 10:00
메타버스 플랫폼 클레이타워가 100층 규모의 가상 부동산 조감도를 공개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클레이타워는 카카오 자회사인 그라운드엑스가 만든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도 최초로 시도되는 메타버스 타워 NFT 프로젝트다.

공개된 조감도는 세계 5대 마천루 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와 비슷한 규모에 건물 외부 전체가 유리 그래픽(CG)으로 마감된 고급스러운 커튼월룩이 특징이다. 해당 가상건물에는 총 1만개의 구역이 탄생되며 제작사는 유명 NFT 프로젝트, 인플루언서, 주요 브랜드 등과의 제휴 입점을 통해 가상 건물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상건물 클레이타워 조감도 설계에는 콜롬비아대 건축학 석사 출신이자 대기업과 협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실제 건축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제작사 측은 내달 진행될 가상건물 NFT 판매 완료 후 클레이타워를 올해 하반기 중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 가능한 메타버스 건물로 개발할 예정이다.

조시영 클레이타워 총괄이사는 “클레이타워는 클레이튼 계열 NFT 프로젝트 중 수직형 세계관을 도입한 최초의 프로젝트”라며 “클레이튼 기반 NFT 프로젝트들과 협업해 각 프로젝트의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레이타워의 운영사는 청년 언론매체인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으로 서울특별시청, 국립중앙박물관, 삼성그룹 등 3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 홍보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