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브릿지X권진아, '밤의 한계' 라이브 클립…감성 장인들이 전하는 '특별 그리움'

입력 2022-03-03 13:50



가수 에코브릿지와 권진아의 섬세한 감성이 빛났다.

에코브릿지는 지난 2일 밤 10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권진아와 함께한 '밤의 한계' 라이브 클립을 게재했다.

영상 속엔 권진아가 녹색 조명 아래 '밤의 한계' 라이브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눈을 감고 '밤의 한계'에 담긴 그리움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권진아의 열창이 영상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달 25일 발매된 '밤의 한계'는 어둠과 어둠이 부서지는 순간을 노래한 곡으로 종소리 같은 에코브릿지의 피아노와 독백을 하는 듯한 권진아의 보컬이 몽환적인 매력을 더했다.

'밤의 한계'는 혼자 있는 깊은 밤의 외로움과 그리움, 쓸쓸함이 밤을 더욱 길게 만들지만 태양이 떠오르면서 그 또한 끝난다는 어둠의 한계를 그린다. 이와 함께 마지막 후렴구에는 태양이 떠올랐음에도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았음을 얘기하며 한계의 대상이 밤에서 화자로 옮기는 독특한 전개가 리스너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