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 공급한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 오늘 3일부터 양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청약접수 결과 총 309세대 모집에 1만 4505명이 몰려 평균 46.94대 1, 최고 899.75대 1(오피스텔 40㎡OA 타입, 거주자 우선 모집 기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오피스텔 분양을 완료했다.
김윤민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이번 청약 결과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뛰어난 입지, 미래가치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완판 열기가 오늘부터 정당계약을 진행하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이어지고 있어 도시형생활주택 또한 많은 주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지하 6층~지상 28층, 2개 동으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26~48㎡의 도시형생활주택 288세대(공공임대 75세대 포함), 전용면적 32~40㎡의 오피스텔 96실, 근린생활시설 1~3층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통해 한층 높은 주거 가치와 만족도를 제공하고자 했다. 주거시설 내부에는 현대건설의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과 주거에 적합한 'Space Saving 가구 솔루션'도 선보인다.
청량리역, 제기동역, 용두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주거단지로, 청량리 일대는 지하철 및 철도 노선 확충과 재개발 등 각종 개발이 이뤄져 뛰어난 미래가치까지 기대되는 입지가 특징이다.
우선 왕십리와 상계를 잇는 동북선이 오는 2024년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다. 동북선은 13.4km, 16개소 규모로,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지난 2020년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업계는 해당 노선은 강북권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지역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동북선이 단지 바로 앞 지하 엘리베이터로 연결(예정)돼 그 수혜 효과를 더욱 크게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늘 3일부터 양일간 도시형생활주택 정당계약을 실시하며 청약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