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휘발유 가격 인상에 택시업계 "요금 인상 준비" [코참데일리]

입력 2022-03-02 14:37
ㅣ베트남 휘발유 가격 인상에 택시업계 "요금 인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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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택시 회사들이 요근 인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웬꽁훙(Nguyen CongHung) 하노이 택시협회장은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택시 회사에서 연료에 드는 비용이 13.8% 증가했다"면서 "택시 회사들이 요금을 5~8%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찌민 택시협회 또한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유지하면 호찌민 내 대부분 택시회사는 요금을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8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장 대중적인 휘발유 RON 95의 가격은 2만6280동으로 3.79% 상승했고, E5 RON 92는 2만5530동으로 3.9% 올랐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택시업계는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환경세 인하를 정부에 권고하고 있다.

환경세는 휘발유에 부과되는 가장 높은 세금이다. 현재 RON 95의 환경세는 리터당 4000동, E5 RON 92의 환경세는 리터당 3800동이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