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월 美소매판매 사상 최다…아이오닉 5 판매 급증

입력 2022-03-02 09:50


현대차가 2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소매판매 실적을 올렸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모두 5만2,42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2월보다 약 8%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소매 판매량으론 역대 최고치다.

차종별로는 투싼(1만3,085대)과 싼타페(7,354대), 펠리세이드(6,334대) 등 SUV 차량의 판매 성과가 두드러졌다.

현대차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차종의 판매도 본격화하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1월보다 158% 늘어난 2,555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