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소매판매 실적을 올렸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모두 5만2,42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2월보다 약 8%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소매 판매량으론 역대 최고치다.
차종별로는 투싼(1만3,085대)과 싼타페(7,354대), 펠리세이드(6,334대) 등 SUV 차량의 판매 성과가 두드러졌다.
현대차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차종의 판매도 본격화하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1월보다 158% 늘어난 2,555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