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우크라·러시아 교전 지속

입력 2022-03-02 09:15
수정 2022-03-02 09:17


국내증시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재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포인트(0.07%) 내린 2,697.35에 출발한 뒤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44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 원, 20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0.14%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우(-0.30%), NAVER(-0.94%), LG화학(-0.18%), 현대차(-1.71%)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2%), SK하이닉스(+0.8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카카오(+0.32%), 삼성SDI(+0.91%)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21포인트(0.59%) 오른 886.28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 원, 2억 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이 홀로 251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16% 상승 출발했고, 에코프로비엠(+3.70%), 엘앤에프(+2.26%), 펄어비스(+1.79%), 카카오게임즈(+1.90%), 셀트리온제약(+0.80%), 천보(+0.7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위메이드(-0.55%), HLB(-0.96%), CJ ENM(-0.38%) 하락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전일 대비 1.10원 오른 1,20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