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심층분석 주제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리 경제와 삶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지 빅 사이클로 진입한 것인지 정치경제부 강미선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강 기자, 지금 인플레이션 상황 어느 정도로 심각한 건가요?
<기자>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임금 상승률은 5% 수준인데, 물가 상승률이 7%를 넘었습니다.
임금보다 물가가 더 많이 오르기에 물가를 감안한 사람들의 실질 임금을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는 거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평균 물가 상승률도 30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상황입니다.
문제는 물가 상승이 코로나로 늘어난 수요 측 요인뿐 아니라 유가상승과 같은 공급 요인이 커 당분간 물가상승이 이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앵커>
우리나라도 1월 기준만 하더라도 10년 이래 최대, 최장 고물가상황이죠. 인플레이션 공포 속에 내일 모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됩니다.
국내 인플레이션 상황은 어떤지 세종시 한창율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한 기자 보통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 이렇 표현을 쓸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고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기자>
모든 표현이 상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4% 대가 언제쯤 기록했는지가 중요합니다.
2월에 4%대를 기록하면, 2011년 12월 4.2%대를 기록한 후 10여 년 만에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심각한 수준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3% 중후반대를 계속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4%대 진입은 시기의 문제였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소비자물가가 급등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국제유가 급등이잖요.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고 있어 걱정이 큰데, 유가가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정도 일까요?
<기자>
1월달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를 기록했는데,
그 당시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의 기여도가 1.44% 포인트였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분 가운데 40% 정도가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 상승을 말하는 건데,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면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거죠.
<앵커>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이런 상황은 얼마만에 일어난 거죠?
<기자>
8년 만에 최고가입니다.
일부에서는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수위가 높아진 이유에서입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2주 가량 지속하면 비축유 방출을 개시해야 할 거라고 경고합니다.
<앵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황을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가는거 아니냐 이렇게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잖아요.
<기자>
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 되고,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인플레이션이 화폐가치 하락으로 물가상승이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코로나로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데, 유가 상승으로 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스태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스태그플레이션 신호로 볼 수 있는 장단기 채권의 금리차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아직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금리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경기가 침체기로 들어가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는 거니까요.
또 하나 지표인 경기선행지수가 있는데,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가 7개월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6개월째 선행지수가 하락신호를 보이면 경기전환 신호로 해석을 하는데, 1월까지 7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은 경기가 앞으로 계속 나빠질 것이라는 강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 과하게 걱정하면 스태그플레이션 초입 단계라고 볼 수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인플레이션과 슬로플레이션 단계는 넘어서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슬로플레이션을 넘어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들어가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기자 이밖에 인플레이션 현상에서 주의깊게 봐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기자>
네, 우크라이나 사태는 유가 뿐만 아니라 곡물가격 급등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렇게 곡물가격 상승 영향으로 물가가 덩달아 오르는 현상에서 파생된 애그플레이션도 때문에 곡물가격의 추이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수입곡물 가격이 평균 10% 상승하면 소비자물가는 0.39% 오른다고 분석을 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당분간 곡물가격도 고공행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우리나라의 원유 의존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중 1위인데,
코로나 장기화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사태마저 장기화 된다면 물가상승, 꺼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우리 산업은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인플레이션 위기감은 산업 전방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생산 원가는 치솟는데, 늘어난 비용을 무작정 소비자들에게 넘기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 박승완 기자 리포트로 보시겠습니다.
10년 내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친 산업계는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최근 한 주(2/24~3/1)에만 160건의 기업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 대금결제가 94건(58.7%)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31.9%), 정보부족(6.9%) 등의 순이었습니다.
러시아로부터 주문을 받아 기계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자금 회수에 차질이 생겼고, 해당 국가들과 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앞으로의 금융제재가 어떻게 될지 몰라 답답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러시아 수출에서 자동차(25.5%)와 부품(15.1%)을 합친 비중은 40.6%에 달하고, 나프타(25.3%)와 원유(24.6%)를 비롯한 에너지 수입은 70%가 넘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교역 규모는 전체 국가 중 68위에 불과하지만 승용차 비중이 21.7%로 가장 높은 만큼 철강,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로선 더 큰 악재에 직면한 셈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석유화학업계는 물론 석유를 원료로 쓰는 해운·항공, 철강이 주원료인 철강·조선, 곡물가격 인상이 부담인 음식료업계도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국제 질서가 '신냉전 시대'로 접어들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와 기업 모두 공급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장상식 /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 : 그동안 전 세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였다면 앞으로는 나눠져서 끼리끼리, 이분화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국은 해외 무역으로 국부를 창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입장에선 이를 반길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면서 우리 기업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완입니다.
<앵커>
인플레를 진정시키기 위한 정책들이 필요할 텐데요.
과거 인플레이션 사이클 때는 어떤 방법을 찾아나갔나요?
<기자>
인플레 정책수단 여러가지 있지만,
대표적으로 인플레를 진정시키기 위한 방안은 긴축, 금리인상입니다.
과거의 석유파동이 있을 때,
한 미 연준 의장은 하루에만 금리를 4%포인트 올리며 인플레이션 파이터의 역할을 자임했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전민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랜 세월 각국 중앙은행은 물가와 싸우는 '인플레이션 파이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기준금리를 올려 유동성을 줄이는 방식으로 뛰는 물가 잡기에 나선 거죠.
미 연준도 '인플레이션 파이터'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줬던 때가 있었는데요.
바로 1,2차 오일쇼크가 촉발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고물가)으로 고통받던 1970년대였습니다.
1979년 연준 의장에 취임한 폴 볼커는 '하이퍼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해 10월 6일 토요일, 볼커는 지금의 기준금리 격이었던 연방기금금리를 15.5%로 하루 새 4%포인트나 올렸습니다.
당시 언론 표현을 빌리자면 이른바 '토요일 밤의 학살'이었죠.
여러 기업이 파산하고 실업률이 10%를 넘었지만 볼커는 전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1980년 12월 퇴임 전까지 기금금리를 22%까지 끌어올리는 극약처방을 내렸고, 그 결과 취임 당시 14%가 넘었던 물가상승률은 3년여만에 3%대까지 낮아졌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치유에 성공한 겁니다.
물가보다 금융위기나 경기침체와 더 싸워야했지만, 볼커 이후 앨런 그린스펀, 재닛 옐런 등 역대 연준 의장들도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물가상승과 자산거품을 지독히 경계하는 매파 성향으로 '인플레 파이터'의 면모를 과시한 중앙은행 총재가 있었습니다. 이성태 전 한국은행 총재였는데요.
그는 취임 이듬해인 2007년부터 3년간 국제유가와 원자재값이 급등하는 와중에도, 순차적인 금리인상으로 물가상승률을 3.3%로 묶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후 자산가격 붕괴와 금융시장 마비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죠.
하지만 볼커 전 의장도, 이성태 전 총재도 중앙은행의 '물가안정'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선 정부와 맞서며 '독립투사' 역할을 자처해야만 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급격한 긴축정책은 실물경기 침체를 일으킬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펜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유값이 뛰어올라 경기회복을 고려하면서 물가까지 잡아야 하는 2022년 현재.
경제 원칙에 따른 통화정책 수장의 판단과 소신이 더욱 절실해 졌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앵커>
관건은 지금 이렇게 금리 올리면 과거처럼 잡을 수 있겠냐는 거네요.
인플레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경기 회복에 찬물 끼얹는거는 아닌지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인플레의 모습, 과거 인플레와 어떻게 다른 건가요?
<기자>
고령화, 즉, 세계적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있다는 겁니다.
탄소중립 움직임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 역시 변수입니다.
대선 이후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미 지금도 공공요금 인상 압박은 한계를 넘어선 상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현재 IMF위기 때보다 심각한 나라곳간 상황 속에 추경으로 돈 풀기가 이뤄지고 있죠.
과거보다 더 많은 악조건 속에 놓여있어, 올해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도 인플레이션을 잡기를 어려운 모양새입니다.
<앵커>
미 연준의 긴축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2월에도 우리 코스피가 '신저가'를 썼습니다.
아직 금리인상 초읽기에도 이 정도인데, 앞으로 금융시장에는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기자>
역사적으로 주가가 가장 좋았을 때는 인플레이션이 2%수준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연준이 금리인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기업이 매출과 이익을 높이는데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높은 물가상승률에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주가도 당분간 크게 출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금융시장의 향방 문형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금리인상입니다.
조만간 미국이 기준금리를 본격적으로 인상한다면, 국내외 증시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가장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기였던 2015년부터 2018년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2015년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1차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그러자 미국과 우리 증시는 모두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두 달 가까이 S&P500 지수는 10.4%, 나스닥 지수는 14.7% 내렸고,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7%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충격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이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미국과 우리 증시 모두 반등에 성공했고, 넉 달이 지난 시점에는 금리인상 발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S&P500과 코스피는 2차 금리인상이 있었던 2016년 12월 중순까지 각각 23.7%, 11% 상승했습니다.
8차 금리 인상이 시행됐던 2018년 9월 말까지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고, 1년 9개월 동안 S&P500은 30%, 코스피는 1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다만 2018년 9월 26일 미국이 금리를 2~2.25%까지 올리자 시장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S&P500지수는 한 달간 8%, 세 달 간 14% 이상 하락했고, 코스피도 3개월 만에 13% 넘게 내렸습니다.
결국 2019년 1월 말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고, 결과적으로 해당 금리인상 시기에 S&P500은 연평균 8~11%, 코스피는 4%가량 올랐습니다.
해당 시기를 포함해 미국은 1950년 이후 모두 열두차례 금리인상기를 겪었는데요.
이 가운데 1972년부터 1974년, 딱 한 번만 S&P500지수가 연평균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고, 나머지 열한차례 모두 평균 9%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업계는 이번 금리인상기에도 단기적으로 자본시장의 유동성이 축소돼 그 충격이 증시 변동성으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특히 당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까지 더해져서 증시가 더욱 요동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활황일 때 금리를 인상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번에도 경기회복세에 접어든 만큼 과거와 같이 장기적으로는 증시가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금리인상기 때 어떤 종목들을 투자 바구니에 담아야 할까요?
증시전문가들은 입을 모아서 유동성이 둔화될 때는 주가변동성이 비교적 낮은 대형주와 어닝서프라이즈 등 실적이 잘 나오는 기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리오프닝이 이뤄지면 소비재 관련 기업이 빠른 속도로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같은 의미로 식음료업, 유통업, 통신업 등 경기방어주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문형민입니다
<앵커>
인플레이션 폭탄이 터진 가운데,
투자자분들은 증시 당분간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가져가는게 좋겠네요. 우리 삶에 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기자>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통은 저소득층일수록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보통 소득 수준과 물가상승폭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하위 20% 물가 상승률이 상위 20%보다 1%p 가까이 더 높았습니다.
또 물가상승률 중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가 더 높게 오르고 있죠.
즉, 전체 소비에서 생필품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면 물가 급등에 따른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겁니다.
대선 이후 전기·가스 요금도 오를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부담은 한층 가중될 전망입니다.
<앵커>
위기 대응 과정에서 늘어난 유동성이 적절한 시점에 회수되지 못하면,
경기회복 과정에서 보복 소비와 맞물려 인플레 압력 더 크게 작용할 점도 주의해야겠군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
지금처럼 강해져있는 인플레이션,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괴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앵커>
오늘 내용을 유튜브 제목과 해시태그 등 한 줄로 정리해 주신다면요?
<기자>
"우크라발 인플레 덫…내 계좌 안전할까" 이렇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시태그는 i의 공습, 증시 꽃샘추위로 잡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