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2시 7분께 강원 양양군 수산항의 방파제 사이에 멧돼지 1마리가 빠져있다가 발견돼 사살 후 인양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수산항 방파제 밑에 멧돼지가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엽사가 멧돼지를 사살하고 소방서 구조대원과 함께 사체를 인양했다.
멧돼지는 양양군에서 수거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검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은 유해동물인 멧돼지를 발견하면 최대한 멀리 피하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