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는 지난해 매출 2,267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111%, 영업이익은 388%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화장품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의 일본 시장 성장으로 인해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주력 상품인 '시카(CICA)라인'을 필두로 지난해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본 3대 온라인 플랫폼인 큐텐, 라쿠텐, 아마존JP 등에서 각 부문 상위 순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 밖에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된 주상복합 아파트 '브이티스타일'의 성공적인 분양에 대한 특별이익도 실적에 반영됐다.
회사측은 신사업인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지난해 부지 매입에 이어 12월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공사계획 인가를 받는 등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