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에서 양측 교전...총격·폭발음 감지"

입력 2022-02-25 18:47
젤렌스키 대통령 "서방이 우리를 버렸다"


25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시내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는 자사 기자가 키예프시 북부에 있는 오볼론스키 지역에서 소총이 발사되는 소리를 들었으며 보행자들이 몸을 피하려 달아났다고 전했다.

더 큰 폭발음은 시내 중심부까지 들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이 우리를 동맹국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러시아와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