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브릿지, 권진아와 탄생시킨 또 하나의 그리움…신곡 '밤의 한계' 발매

입력 2022-02-25 13:30



에코브릿지와 권진아가 애틋한 그리움을 선물한다.

누플레이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에코브릿지 신곡 '밤의 한계'가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정식 발매된다. 특히 신곡엔 안테나의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참여해 에코브릿지와의 특별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에코브릿지와 권진아가 함께한 '밤의 한계'는 어둠과 어둠이 부서지는 순간을 노래한 곡이다. 깊은 밤 울리는 종소리 같은 에코브릿지의 피아노에 이어 소녀의 독백이 얹어진 듯한 권진아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리스너들을 '밤의 한계'로 이끈다.

'밤의 한계'는 깊은 밤의 외로움과 그리움, 쓸쓸함이 밤을 더욱 길게 만들지만, 붉은 태양을 통해 그 또한 끝난다는 어둠의 한계를 그린다. 그러나 마지막 후렴구에서는 태양이 떠올랐음에도 결국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았음을 얘기하며 한계의 대상이 밤에서 화자에게로 옮겨진다.

특히 권진아의 보컬과 에코브릿지의 피아노로만 이뤄진 사운드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두 사람의 예민한 호흡과 심도는 리스너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에코브릿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리릭비디오가 업로드 될 예정. 아이유의 'LILAC', AKMU의 'Stupid love song (with Crush)' 등을 작업한 이경돈(Tezo Don Lee) 작가가 '밤의 한계'의 정서를 잘 느낄 수 있는 잔잔한 분위기의 작품을 탄생시켰단 귀띔이다.

'밤의 한계'의 아트워크 역시 빼놓지 않아야 할 포인트다. '그대가 부네요'에 이어 나얼이 직접 작업해 에코브릿지에게 선물했기 때문.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에코브릿지는 최백호와 함께한 '바다 끝', 김필과의 '그대가 부네요'에 이어 권진아와 호흡을 맞춘 '밤의 한계'로 그리움에 대한 또 하나의 열매를 맺었다.

에코브릿지는 "'밤의 한계'는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 나아가 인간의 근원적인 외로움으로 잠 못 드는 밤에 위로가 아닌 공감으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라면서 "함께해 준 권진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 그리고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밤의 한계'는 발매 이후 뮤직카우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과도 공유될 예정이다. 팬들은 이를 통해 해당 노래가 스트리밍 되고 이용될 때 마다 발생되는 저작인접권료 수익을 매월 함께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세부 일정은 뮤직카우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차후 공개될 계획이다.

한편 에코브릿지와 권진아의 '밤의 한계'는 25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