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가상자산사업자 제휴 확장…"글로벌 스탠다드 되겠다"

입력 2022-02-25 13:58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 코빗이 트래블 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설립한 '코드(CODE)'가 사업자 제휴 확장에 나선다.

코드는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국내외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코드 시스템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팍스와 한빗코를 비롯해 가상자산사업자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코드는 상대 거래소나 수신인의 이름을 알지 못해도 주소 정보를 바탕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해 오입금 리스크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코드는 주주사 3사의 연동 테스트를 마쳤으며, 국내외 다수 사업자와 제휴 논의,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신근 빗썸 사업협력1실장은 "코드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다수 업체와 제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른 솔루션과 연동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스탠다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