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서부발전-행안부, 2021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 2기 수료식

입력 2022-02-25 10:04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청년들이 사회혁신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지원하는 ‘2021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 2기’수료식이 24일 성수동 체인지메이커스에서 열렸다.

수료식은 21년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진행한 약 3개월 동안의 과정을 마무리하며 그간 진행한 사회변화의 시도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은 사회변화를 꿈꾸는 만 19세~34세의 청년들이 모여 사회문제 해결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며, 사회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의 주관으로 1기 사업이 출발한 이후 올해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기관으로 함께하면서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기 사업에는 안전사회를 위한 대응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5개 주제로 3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각 주제별로 팀을 이뤄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아이디어를 검증하기 위한 실천의 실험까지 진행했다.

청년들은 10회 차에 걸친 사회혁신, 리빙랩 등에 대한 주제 강연과 워크숍, 사회혁신가들의 현장경험 공유 등의 교육은 물론 문제 해결을 위한 해커톤과 리빙랩 실험 등 실천 과정에 참여했다.

24일 수료식은 이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며 각 팀의 성과와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금일 수료식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도 함께 할 수 있었다.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사회혁신상(상금 150만원)에 환경팀, 체인지메이커상(상금 100만원)에 돌봄팀, 리빙랩상(상금 50만원)에 안전팀, 교육팀, 공동체팀을 각각 선정했으며, 아울러 3개월의 과정 동안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활동한 팀 별 우수활동자를 선정해 표창장과 부상 등을 수여했다.

사회혁신상을 수상한 환경팀은 “3개월의 알찬 과정을 통해 배움의 기회는 물론 수상의 기쁨도 가져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체인지메이커상을 수상한 돌봄팀 또한 “우리의 손으로 만든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까지 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종균 한국서부발전 상생혁신실장은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사업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혁신가들이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사업을 통해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혁신가로서의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사회변화의 주체이자 사회혁신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