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슨 쿠어스, 작년 4분기 주당순이익 0.81달러...전년비 103% 상승

입력 2022-02-24 06:31


미국-캐나다계 다국적 음료 및 양조업체 몰슨 쿠어스 베버리지는 자사의 큰 브랜드 쿠어스 라이트와 밀러 라이트 판매 호조에 힙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31.94억달러, 주당순이익은 0.81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2%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은 102.5% 늘었다.

몰슨 쿠어스에 따르면 전 분기 13.7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후 다음 분기 만에 크게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는데 이는 팩트셋 컨센서스인 25.47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개빈 해터슬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우리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과 매출 성장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을 달성하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을 성장시켰다"며 "몰슨 쿠어스는 이제 그 어느때보다 더 큰 글로벌 프리미엄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갖게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