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루키' 알렉사(AleXa, 김세리)가 안무 창작 능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알렉사는 23일 오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해외 가수들의 곡에 맞춘 댄스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알렉사가 한 대기실에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거울을 보고 머리를 정돈하는 알렉사의 시선을 따라 카메라 무빙 또한 느리게 진행돼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 빠른 장면 전환과 함께 화려하게 변신한 알렉사가 다시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지브라 무늬의 크롭티와 핫팬츠를 입고 나타난 알렉사는 끈적하면서도 빠른 비트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는 곳곳에 유연성이 돋보이는 안무를 배치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스트릿 패션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알렉사는 한층 더 파워풀한 안무로 힙합 스웨그를 발산했다. 재치 있는 표정 또한 압권이었다.
절정으로 치닫은 마지막 퍼포먼스에서는 알렉사의 오랜 댄스 파트너인 바티나가 함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라틴풍 리듬에 완벽하게 몰입, 마치 일대일 댄스 배틀을 하듯 쉴 틈 없이 안무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영상 속 안무는 알렉사와 바티나가 직접 창작해 시선을 모았다. 알렉사 특유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짜임새 있는 안무 구성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아티스트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알렉사가 다음에는 또 어떤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지난 2019년 디지털 싱글 'bomb'으로 데뷔한 알렉사는 '멀티 유니버스 속 A.I'라는 콘셉트로 글로벌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메타버스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국내외 시상식에서 다양한 상을 받고 '글로벌 슈퍼루키'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신곡 'TATTOO' 활동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