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2,720선 회복

입력 2022-02-23 09:19


국내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다만 23일 새벽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계획이 무산되는 등 여전히 시장에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23일 오전 9시 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8포인트(0.60%) 오른 2,722.97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억 원, 246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홀로 276억 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34%), SK하이닉스(+0.39%), 삼성전자우(+0.30%), 삼성바이오로직스(+0.65%), LG화학(+0.85%), 카카오(+0.87%), 현대차(+0.12%), 삼성SDI(+0.92%) 등이 오르고 있다.

NAVER만 홀로 0.32%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69포인트(1.00%) 오른 876.80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억 원, 102억 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이 홀로 131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6%), 엘앤에프(+1.41%), 펄어비스(+0.95%), 카카오게임즈(+1.85%), 위메이드(+2.49%), 셀트리온제약(+0.23%), HLB(+0.34%), 천보(+1.1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6%), CJ ENM(-0.38%)는 하락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0원 내린 1,1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