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코로나 방역 수칙 어겨서…" 시민 구타해 살해한 민병대원 5명 체포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한 시민을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로 5명의 민병대원이 체포됐다.
민병대원들에게 폭행당한 시민 쩐 반 트찌(Tran Van Tri, 36세)씨는 귀가한 뒤 몇 시간 만에 숨졌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지난해 8월 베트남 중부 빈투어성에서 신분증명서도 없고 방역 수칙을 어기고 있는 쩐 반 찌(Tran Van Tri)씨를 발견한 이들은 경찰서로 그를 데려가려 했으나 저항하자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저녁 9시경 찌씨는 귀가했지만 폭행 강도가 너무 심한 나머지 몇 시간 뒤 숨을 거뒀다.
경찰은 5명의 민병대원을 체포해 조사한 결과 찌씨를 폭행한 것 외에 4시간 동안 불범 구금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