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에 대해 양측이 서로 상대측이 선제공격에 나섰다고 공방을 펼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7포인트(1.08%) 내린 2,714.52에 장을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홀로 252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9억 원, 68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0.53% 하락 출발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99%), SK하이닉스(-1.13%), 삼성전자우(-0.88%), NAVER(-2.31%), 삼성바이오로직스(-1.58%), 카카오(-1.10%), 현대차(-1.09%), 삼성SDI(-1.26%)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화학은 홀로 0.31%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03포인트(1.38%) 내린 862.19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08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 원 69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90% 하락 출발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37%), 엘앤에프(-3.19%), 펄어비스(-2.91%), 카카오게임즈(-0.85%), 위메이드(-2.68%), HLB(-1.64%), 셀트리온제약(-1.62%), 천보(-1.61%) 등이 내리고 있다.
CJ ENM만 홀로 2.38% 상승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0원 오른 1,198.40원에 장을 열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