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0끼 무료 식사 제공…하노이 채식 식당 '눈길' [코참데일리]

입력 2022-02-17 13:07
ㅣ하루 200끼 무료 식사 제공…하노이 채식 식당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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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00끼의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하노이 채식 식당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남뚜리엠( Nam Tu Liem) 레득토(Le Duc Tho) 거리에 있는 'Nha an 0 Dong' 식당은 손님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0 동(VND)' 식당이다.

지난 15일 문을 연 식당은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채식으로 구성된 식사를 제공한다.

식당 주인인 호앙김응옥(Hoang Kim Ngoc)씨는 "채식 식당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이같은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식사이지만 음식의 맛과 품질은 훌륭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응옥씨의 식당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정오에 오픈한다.

페이스북을 통해 식당 오픈 소식을 알고 방문한 응웬타잉튀(Nguyen Thanh Thuy)씨는 "무료지만 음식의 질이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노이에는 올해 '0동 채식 레스토랑' 5개가 추가로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호찌민에는 이와유사한 '0동 채식 레스토랑이 15곳이 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