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일본식 이자카야 레스토랑 텐카이는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와 그윽한 조명이 연출하는 아늑한 분위기로 마치 아지트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텐카이는 참숯 그릴에 구운 꼬치구이를 비롯해 1만원 이하의 메뉴부터 3만원대의 단품 메뉴들로 다양한 프리미엄 사케 또는 생맥주와 함께 곁들여 즐기기 좋은 간단한 안주 요리들을 선보여 많은 고객들이 이곳을 이미 아지트로 삼고 있다.
텐카이는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2월부터 신메뉴들을 선보이며 운영 중이다.
작년 말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새롭게 합류한 총주방장 달라스 커디(Dallas Cuddy)는 영국 런던 미슐랭 1스타 일식 레스토랑 노부(Nobu)에서의 경력 그리고 본인이 직접 운영했던 이자카야 레스토랑에서의 경험을 살려 텐카이의 셰프들과 함께 다양한 신메뉴들을 선보였다.
일본식 미소 크림소스를 사용한 해산물 분모자 떡볶이부터, 명란소스의 감칠맛과 바다향 가득한 감태수연면이 계란 노른자의 크리미함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진 면 요리, 고소한 옥수수 알갱이가 가득한 콘 가키아게, 술을 부르는 바삭하고 매콤한 닭 껍질 튀김, 상큼한 소스로 업그레이드가 된 치킨 남방즈케까지 다양한 단품 메뉴들이 준비된다.
또한 달콤한 마무리로는 텐카이에서 총주방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숯에 직접 구운 바닐라 파인애플 구이, 단팥을 품은 타이야끼(붕어빵)와 말차 아이스크림, 그리고 호지차가 함유된 크림브륄레 등 디저트 메뉴들 또한 새롭게 리뉴얼 됐다.
텐카이의 신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