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20분까지 8만4천221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7만1천290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이달 3일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12일 만에 100만 명 넘게 증가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 명에 달할 때까지는 약 1년 7개월이 걸렸는데 100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증가하는 데 걸린 기간은 약 5개월 반으로 단축됐다.
200만 명에서 300만 명이 되는 데는 2주가 소요되는 등 최근에 확진자 증가 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졌다.
일본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사망자 236명이 보고됐다.
하루 사망자로는 최다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일본 정부 최신 발표를 기준으로 10.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