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은서, 발렌타인데이 맞아 ‘바라봐줘요’로 첫 커버 도전…수줍지만 진솔한 고백

입력 2022-02-15 16:40



그룹 우주소녀(WJSN) 은서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우정(팬클럽명)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은서는 지난 14일 우주소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죠지의 ‘바라봐줘요’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은서의 첫 커버 콘텐츠다. 영상 속 은서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니트 스타일링으로 등장, 직접 슬레이트를 친 이후 의자에 앉아 감정을 잡고 노래를 시작했다.

은서는 곡 전체를 수놓은 아름다운 건반 사운드 위에 수줍지만 진솔한 고백을 담아낸 가사를 담담하게 불렀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며 곡이 가진 분위기를 차분하면서도 담담하게 풀어냈고, 아련한 표정 연기를 더하며 몰입도도 높였다.

특히 은서는 ‘바라봐줘요’ 커버로 우정을 위한 특별한 메시지까지 전달했다. 은서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실제로 만남을 가지는 순간들이 정말 소중해져 버린 지금 저를 바라봐주던 우정들의 눈빛이 정말 많이 생각나고 그립다. 이런 제 마음을 전달하고자 원곡에 없던 가사를 조심스레 추가해봤다”며 “우리 어서 빨리 만나서 서로가 기억하는 것처럼 서로를 바라봐줘요”라고 선곡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은서가 우정을 위해 추가한 가사는 ‘내가 기억하는 것처럼 그렇게 나를, 늘 꿈꿔왔던 것처럼 그렇게 나를 바라봐줘요’다. 은서는 매력적인 보컬로 팬들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내며 그룹 내에서도 손꼽히는 ‘팬 사랑꾼’ 면모까지 여실히 자랑해 보였다.

은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쳐오고 있다. 우주소녀 활동뿐만 아니라, 유닛 우주소녀 더 블랙 그리고 최근에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징크스’로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연기돌’로서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첫 커버 콘텐츠로 매력 발산에 성공한 은서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