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핵심 광물의 비축을 신속히 늘려서 다음 정부에서도 공급망 문제에 충실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희토류, 희유금속 등 핵심광물의 비축 추진 상황과 예산 현황 등을 점검하고, 예산조기 집행 및 추가 예산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이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제조업 비중과 무역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 경제 구조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는 핵심 과제"라며 범정부적인 공급망 관리체계 확립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