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1월에만 진단키트 해외수출 물량 830만 회분 수주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올해 1월에만 약 830만 회분의 진단키트 수출 물량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4분기 수출물량인 850만 회분과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물량의 절반 이상인 510만 회분이 아랍에밀리트로 수출되며, 인도 240만 회분, 미국 80만 회분"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주요 수출국 중심으로 추가 발주를 확보하며 진단키트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 랩지노믹스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실적과 달리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확실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