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지하철 1호선 올해 시범 운행…코로나 상황으로 연기 [코참데일리]

입력 2022-02-14 13:03
ㅣ호찌민 지하철 1호선 올해 시범 운행…코로나 상황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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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지하철 1호선이 시범 운행된다.

호찌민시 도시철도관리청은 "올해 말까지 전체 노선을 운행하기 전 투득시(Thu Duc) 별도 구간에서 운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호찌민 지하철 1호선은 지난해 시범운행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늦어졌다.

도시철도관리청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코로나 확산 상황이 심각해 자재 및 장비 운송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전문가들이 베트남에 입국하지 못하

는 상황 등으로 시범 운행이 지연됐다"고 부연했다.

지하철 1호선 열차는 모두 일본에서 제작됐으며 현재 17개 열차 중 11개가 베트남에 도착해 있는 상황이다.

각 열차는 3량으로 구성되며 930여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말에 완료되어 2022년 상업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 연기되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