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의 남다른 '먹덧 리스트'를 공개했다.
제이쓴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장바구니 리스트"라며 홍현희와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임신 중인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30년된 장인이 직접 담궈 만든 새콤달콤한 매실장아찌' '살얼음이 살짝 껴 있는 동치미 냉면 육수' '옛날 할머니랑 같이 먹던 하얀색 나프탈렌 모양의 박하사탕'등을 주문했다.
제이쓴은 입덧 중인 아내의 까다로운 요청에도 "사다드려엽?"이라며 다정함을 뽐냈다.
2018년 결혼한 제이쓴, 홍현희 부부는 최근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반 입덧을 호소하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인스타그램)